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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발JA를 아세요?

루티너리의 MZ 대표 JA를 주목해주세요.
IS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JA
“저는 입사한지 1년이 조금 넘고
유저에 관심이 많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구주애입니다.“
“별명은 없고
이름이 특이해서
애주라고 불립니다.“
“술과 관련된 과거를
청산하고 싶습니다..”
IS
“참신한(?) 소개 감사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가면..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JA
“저는 신규 기능이나
개선된 기능을 구현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개발팀 시스템에 있어서
개선할 것이 있다고 하면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도 하구요.”
IS
“고생이 많으시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들을 하세요?”
JA
“아침에 오면
전날 들어온 이슈를 확인하고
전사에 공유하는
이슈 병원으로 옮겨요.”
“이후 스탠덥을 하면서
블로킹이 있으면
논의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중간 중간에 코드 리뷰도 하고
특이사항 티켓도 작성하고
퇴근하기 전에는
신규 이슈의 원인을
간단하게 파악 해둡니다.”
IS
“이슈 병원이라는 표현이 특이하네요.”
“출근전이나 퇴근 후에는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해요.”
“개발만 하시는건 아니죠?(하하)
JA
“저는 출퇴근 시간에는
개발 컨텐츠를 보는데요.”
IS
(놀라며 JA를 쳐다본다)
JA
“개발쪽에 매몰되면
시야가 제한될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보려고 합니다.”
“제가 또 건강을 챙기는 편이라..
저녁에는 요리를 하고
운동도 (한때) 했었습니다.”
“주짓수랑 달리기.. 홈트..
다음달에는 수영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IS
“아 맞다..
주짓수 고수시죠..”
“그럼.. 인터뷰 빨리 끝내보겠습니다.”
“루티너리에 합류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JA
“저는 루티너리 유저였기 때문에
관심이 컸어요.”
“인턴을 하고 나서
다른 회사를 선택할 수도 있었거든요.”
“근데 루티너리를 검색하고
현주 CTO님 브런치도 보면서
제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일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유저이자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면
좀 더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합류를 결심했습니다.”
IS
“유저였다니 참 감사하네요.”
“급 질문 드리면..
구글에서 1억 주면
가실건가요?”
“3 2 1”
JA
(최대한 평점심을 유지하며)
“잘 모르겠어요”
“전 그 제품에 관심이 있냐가 중요해서
내가 사용해보고 관심이 있어야
일할 때 열정적으로 할 수 있거든요.”
IS
“네 모범 답안
잘 들었습니다.”
(째려보며)
“혹시 루티너리가
왜 도대체 JA님과
함께 하자고 했다고
생각하세요?”
JA
“인턴할 때
코드가 깔끔하다는
피드백을 들었어요.”
“구현하는 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좋게 봐주신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IS
“오호..
오해를 바로 잡을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ㅎㅎ)
“그렇다면!
개발자로서 일하면서
좋았던 점은 있나요?”
JA
“작업자의 능력에 맞게
자율성을 부여하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개발만 하는게 아니라
제품 기획에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고
기획팀에서도 그걸 충분히
받아들여줘서 좋았습니다.”
“꼼꼼한 코드 리뷰를 통한
코드 품질 향상과 즐거운 분위기
작업들을 최대한 자동화하려는 것도
좋았습니다.”
IS
“또 자랑할게 있을까요?”
JA
“자율 출퇴근의
시간 범위가 넓어서 좋아요.”
“그리고 개발자는 다양한 직군과 소통하다 보니
코드만 잘 짜는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데요.”
“다들 협업에 능한 일잘러들이셔서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꾸준히 키울 수 있는 환경이라 좋습니다.”
“예쁘고 감각적인 사무실도 좋구요.”
IS
“그러고보니
JA님은 1년 넘으셨네요.”
“그럼 일하면서
오.. 나 성장했네?
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JA
“저는 계단식으로
점진 성장한 것 같은데요.”
“사이즈가 큰 기능에서 QA를 무사히 통과하고,
유저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사용하게 됐을 때
구현 실력이 향상됐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
”그 외에는 다양한 이슈를 처리할 때
비동기처리나 throttle/debounce 등의 학습을 통해
효율적이고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아냈을 때
더 성장했다고 느꼈고 성취감 역시 컸어요.”
“개발적으로는
작업 전에 다같이
구조와 방식을 논의 하면서
개발팀이 어떻게 협업해야되는지를 배웠을 때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IS
“오호.. 성장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럼 앞으로
루티너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JA
“저는 상태 관리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앱을 쾌적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개발팀 내적으로는
클린 코드 정착이 목표입니다.”
IS
(뿌듯한 표정으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지만 이 자리는
새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인터뷰 잖아요?”
“어떤 분이 우리와 잘 맞을까요?”
JA
“우리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단순 구현이 아니라
개발자로서 의견을
내야하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코드를 무의미하게 작성하지 않고
‘내가 왜 이렇게 구현했는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분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IS
“긴 인터뷰가 끝나가네요.”
“마지막으로
이걸 보고 있을 미래 동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JA
“팀원 모두 열정이 많고
일을 잘하니까
배울게 충분히 많습니다!”
IS
“고생 많으셨습니다.(짝짝)
“이제 자리로 돌아가서 일하세요.”